C++ 쓰는 회사에서 일해보고싶다

C++은 굉장히 변태적인 언어다.

 

JAVA같은 언어들에는 없는 포인터가 있는것만으로도 꽤나 햇갈리는데다가 각종 타입에 제약에 모던 C++문법까지 들어가게되면 사람들 편하게 쓰라고 만들어놓은건지 의문이 생긴다.

 

 

template<class _Ty,
    class _Alloc>
    struct _Vec_base_types
    {    // types needed for a container base
    using _Alty = _Rebind_alloc_t<_Alloc, _Ty>;
    using _Alty_traits = allocator_traits<_Alty>;
 
    using _Val_types = conditional_t<_Is_simple_alloc_v<_Alty>,
        _Simple_types<_Ty>,
        _Vec_iter_types<_Ty,
            typename _Alty_traits::size_type,
            typename _Alty_traits::difference_type,
            typename _Alty_traits::pointer,
            typename _Alty_traits::const_pointer,
            _Ty&,
            const _Ty&>>;
    };

 

(C++을 많이 접해보지 않았다면 이런 문법만봐도 어질어질해진다...물론 TMP고수들에겐 아무것도 아닌코드)

 

그럼에도 불구하고 C++쓰는 회사에서 일하고싶다.(레거시가 C++이라 어쩔수없이 쓰는경우 말고ㅡㅡ)

 

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제일 큰 이유는 이런 변태적인 언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성 개발자일 확률이 높을거라고 생각해서다.

 

물론 진지하게 말하면 언어는 도구일뿐이고 현재 C++이 메인으로 쓰이는 분야는 도메인 지식이 더 중요하긴한데...(게임, 렌더링, 수치해석 연구 등등)

 

결론은 사무원 말고 개발자들이랑 일하고 싶다는 소리였다, 밥 먹으면서 기술적인 토론도 하고 자기 프로젝트 자랑도 하고 그러는 사람들...

 

그 날이 언제올지 모르니 미리 조금씩 공부해놓자. 나름 변태적인 매력도있고.